
(인터뷰 중에 답변한 내용)
저는 조명을 많이 사용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진작가입니다. 이 부분은 저만의 개성적인 아이덴티티가 되어가고 있기도 합니다. 제게 빛은 사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표현인데, 예를 들어서 우리가 날씨가 투명하도록 맑은 날의 하늘이나 도시, 혹은 자연을 보면 너무나도 아름답다고 느끼지만 구름이 가득하여 우중충해진 날에는 그러한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빛은 색을 깊이있게 발색하게 만들고, 대비감을 구현합니다. 중요한 물건을 촬영한다면, 그 물건에 여러 조명을 배치하여 그 물건을 더욱 입체적으로 만들고, 대비감도 만들고, 색채감도 깊이있게 만드려고 할겁니다. 저한테는 공장에서 무용수를 촬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저의 중요한 메세지를 전달하려는 의지가 들어간 것이지요. 그래서 이 작업에서도 많은 갯수의 조명을 사용하여 사진을 더욱 입체적으로 만들고, 다양한 대비감을 만들고, 좋은 채도를 만드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제게 중요한 피사체에는(중요하지 않은 피사체가 따로 없겠지만) 몇 대 이상의 조명으로 빛을 비추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품속에서 드러난 조명을 포토샵으로 지운다거나 하지 않습니다. 조명 장치를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드러내어 제게 중요한 물건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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