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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

Blue Gym / 소셜 포토그래퍼


 

지금 나는 어떠한 선택을 하고 있다. 소셜 포토그래퍼라는 한국에서 보기 힘든 가치의 사진작가가 되기 위한 방향성을 잡고 있다. 사진은 개인적인 심상을 3:2 프레임 속에 표현하는 작업이 기본 개념이다. 자신이 보고 느낀 것들을 사진 속에 담아서 대중과 공감을 나누는 것이다. 그런데 내가 원하는 사진의 개념은 사회적인 주제를 담아서 많은 사람들이 나의 사진들 속에서 문제점을 인식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자극점을 담아내는 것이다. 그것은 나의 사상으로 출발하는 것이지만, 사회적인 메시지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지금 내가 한창 만들어가고 있는 장애인 스포츠 촬영물 같은 장르가 그러하다. 현재 부산시장애인체육협회 등과 함께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진 촬영들이 아카이빙 된 후에는 관공서, 기업과 함께 기부 전시회를 일으킬 생각이다. 전시회에 방문하는 분들의 기부금을 열악한 환경에서 훈련하고 있는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의 훈련 비용으로 후원하는 것이 꿈이다. 그리고, 또 현재 한창 작업 중인 <꿈꾸는 사상> 프로젝트 역시, 본 작가 개인의 사상으로 출발한 것이지만 지역 소멸의 위기를 맞고 있는 부산 사상구의 산업단지에서 예술 촬영 작업을 하여 그것들을 전시하여 현재 부산의 산업의 심장이 어떤 모습을 띠고 있는지 대중에게 알리며 해당 기업의 취업 등 선순환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활동이다. 본 작업은 사상구뿐만 아니라, 소멸되는 지역 어디서든 형태를 변화하며 작업을 하려는 꿈을 가지고 있다. 지금은 아직 꽃을 피우지 못한 작업들이지만, 나는 분명 이것들이 사회적인 자극을 줄 수 있는 정도의 힘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런 다소 거창한 꿈은 실제적인 실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진 기술로 본다면 조명 사용과 연출력에 모든 것이 달려있는 만큼, 쉴 새 없이 고민하고 연구하는 나날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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