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 인물 및 프로페셔널 사진 6개월 코스 수련생 과정 모집 안내
안녕하세요. 아트 스포츠 사진작가 이준희입니다.
프로페셔널 포토그래퍼로 활동하며 강의를 이어왔고, 어느덧 강의를 찾아오신 분들이 대략 200명 정도 되었습니다.
그리고 비교적 최근에 저는 수련생을 양성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는 상업 포토그래퍼로서의 기초와 자질을 갖추기 위한 교육 커리큘럼 과정이 될 것이고,
나름 혹독한(?) 과제와 피드백 과정이 있으므로 분명 본 프로젝트는 한 명의 사진가를 완전히 탈바꿈 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합니다.
이준희 작가의 상업 사진 이야기
본 작가는 취미 7년, 상업 10년의 카메라 생활을 해왔습니다.
제가 인스타그램 릴스에서 이야기 하는 것 처럼 섣불리 사진을 직업으로 시작하지 말라, 라고 하는 것이 사실 10년 전의 저에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저 역시 어떤 계기로 인해서 취미로만 하던 사진에서 돈을 받고 촬영하는 직업 사진의 세계로 들어오게 되었고,
부족한 기술과 경험으로 인하여 큰 괴리감에 빠진 적이 있었습니다.
스냅 촬영으로 시작했다가 빠른 유행의 변화를 직감하게 되었고,
코로나와 동시에 문을 연 스튜디오는 부침을 겪다가 결국 장렬히 침몰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4인 이상 집합 금지가 된 시절에 스튜디오 구석의 음침한 데스크 앞에 앉아서
"나는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까?"
"나는 어떤 사진을 잘찍는 사람일까?"
"내 사진은 사진의 세계 속에서 어느 정도의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
라는 고뇌와 우울감을 더하며 사진 이외의 다른 일을 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기 시작했었습니다.
배달? 막노동? 뭐라도 이 스튜디오로 생겨난 빚을 생각한다면 못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침몰한 배는 다른 새 배로 갈아타고 저는 지금 쾌적한 무역풍을 받아 전진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움직임을 촬영하는 모션, 그리고 스포츠 장르였습니다.
해외의 멋진 스포츠 컨텐츠들을 레퍼런스로 두고 제가 더 공부하고 싶었던 순간광 조명들을 결합하여
스포츠 주제 촬영을 해 나가기 시작했었던 것입니다.
가장 어렵고 힘든 시절을 겪으면서도 무너지지 않으며 제 길을 찾아 걸었던 노력은 드디어 인정받기 시작했고,
지금은 기업, 공공기관, 스포츠 팀 등과 함께 매우 즐겁게 촬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아직도 매일 매일 스스로의 모든 것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제 사진은 아직도 발전 요소가 너무나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을 하면 할수록 본인의 사진이 만족스럽지가 않습니다. 밤에 잠이 안올 정도로 분하기도 합니다.
현장에서 어떤 것들을 내가 보지 못했고,
어떤 것들을 추가하고 수정해야 더 좋은 창작물이 될 것인지를 되돌아보는
자기 반성의 시간은 하루라도 놓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 발전에 대한 욕구가 절망으로 가득했던 코로나 시기부터의 저를 성장시켜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끝없이 나아가 대한민국 최고의 포토그래퍼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야망이 꽤 큽니다. 결코 물러서지 않을겁니다.
길을 나누는 과정, 6개월
제가 고통받던 그 시절에 느꼈던 것들,
"내 사진은 사진의 세계 속에서 어느 정도의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
라는 물음에 대답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사진을 가르치면서 더욱 절실히 느끼는 바, 사진 강의를 듣던, 독학으로 사진을 공부하던
사진은 스스로 느끼고 스스로 할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는 점이 가장 어려운 것입니다.
일반적인 포토그래퍼 (여기서는 직업 입문이나, 이미 직업에 들어왔지만 무엇을 해야할지 감을 잡지 못하는 단계를 이야기하겠습니다) 분들과 대화를 나눠보면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직업 사진은 무척이나 심각한 레드 오션인데 어떤 방법으로 살아 남을 것인지에 대한 전략이 있나요?"
등의 물음에 정확한 대답을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닥치는대로 열심히 할겁니다."
"일단 부딪혀 봐야죠."
등의 누구나 할 수 있는 텅 빈 말만 돌아올 뿐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이제 물을 흘려보내는 시냇물보다 작은 물줄기입니다.
일단 부딪히고 무작정 열심히 해서 약간의 발전을 할 수 있습니다만,
그것이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다는 보장은 전혀 없으며, 그렇게 시간을 흘러보내며 발전의 길을 찾지 못하고 지하로 스며들어 사진의 길을 포기하게 될 지도 모릅니다.
앞서서 언급한 패기와 노력에 대한 의지는 분명히 중요합니다. 없으면 안됩니다.
하지만 그 열정은 올바른 길로 가야 강을 만나고 끝내 바다로 나갈 수 있게 될겁니다.
그래서 본 과정은 제가 물줄기를 강으로 흐르게 만들었던 방식들을 축약하고 압축하여 6개월 동안의 수련 과정이 됩니다.
중요 포인트 1. 본 작가가 했던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내 주었던 주제적인 촬영을 과제로 내 주는 것
2. 본 작가는 스스로가 스스로의 사진을 평가했지만, 철저한 작품 피드백을 통하여 빠르고 강하게 자극을 주는 것
3. 부족한 기본기를 수업을 통하여 채워넣는 것
4. 감각논리 훈련을 통하여 예술적인 감각을 논리적으로 만드는 수련을 하는 것
5. 이준희 작가의 현장에 팀으로 참여하여 촬영 과정을 몸으로 계속 익히는 것
입니다.
1. 촬영 과제에 대하여
본 작가는 사진 수련을 스스로 했을 때, 레퍼런스를 수없이 찾고 그것만큼의 퀄리티를 낼 수 있는 연습을 하였으며,
주제를 분류하여 특별한 주제들을 지속적으로 촬영하였습니다. 그것들은 어찌보면 스스로에게 내주었던 과제같은 것이었습니다.
그 과정들은 분명 저를 성장시켰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을 수련생과 함께 주 과제 / 월 과제 / 분기 과제까지 함께 해보려고 합니다.
이 과제들을 함께 하고 난 6개월 후가 너무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그 어느 교육기관도 이러한 과정을 담고 있는 곳은 없을겁니다.
제가 생각하는 사진 공부의 문제점은 다들 너무 널널하다는 것입니다.
시간은 정말 소중합니다.
본인의 직장을 그만두셨다거나, 전업으로 완전 들어가려는 부업을 하시려는 분들은 시간 = 돈 입니다.
헛된 시간 낭비로 기회비용을 잃어서는 안됩니다.
실제로 이 활동을 몇몇의 수련생과 해봤더니, 과제 제출을 놓치거나 항복을 외친 수련생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만약 포토그래퍼가 되는 것이 아닌, 고시 공부나 특정 직업을 얻기 위한 어려운 공부를 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유독 직업 사진을 꿈꾸는 분들은 왜 이렇게 낭만에 젖어 널널한 생활을 하는 것일까요?
위의 표에 적어 둔 것이지만, 여기는 사관학교와 비교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제 수련생을 지속적으로 괴롭힐 것입니다.
사진은 테크닉과 예술성까지 잡아야 하는 너무나도 어려운 장르입니다.
카메라 들고 서촌이나 광화문 산책을 다니며 노을좀 찍고 하는 것이 당신의 사진 실력을 성장시켜주지 않습니다.
상업 사진의 세계는 클라이언트라는 냉엄한 존재들이 항상 당신들을 쏘아보고 있을 것이며,
인정받지 못한다는 것은 밥을 굶거나 대출금을 더 이상 갚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6개월은 부족한 시간입니다. 하지만, 6개월 과정은 그 이후에도 여러분을 성장시켜주는 루틴이 될 것입니다.
또한 6개월 이후의 과정을 원하시면 상의하여 지속 가능한 방향을 제시해 드리겠습니다.
2. 피드백 시스템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피드백이 없다면 본인의 사진을 스스로 평가하는 수 밖에 없고,
사진을 보는 시선은 어느정도의 레벨이 되지 못한 사진가가 보는 것과 그 이상의 사진가가 평가할 수 있는 차이가 하늘과 땅 차이일 것입니다.
전혀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그것을 깨부수면서 올라가는 사진가였지만, 돌이켜보면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자기 비판, 비평을 냉혹하게 합니다.
과제 및 사진 활동에서 만든 창작물과 홈페이지나 인스타그램에 올라간 피드등에 대한 피드백을 통하여
더 나은 상업적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돕습니다.
때로는 구두로 평가해드리거나 어떤 때는 성적표 형태로 세세히 문제점을 알려드릴 것입니다.
본 작가는 명료한 사람입니다. 보정법으로 치면 굉장히 비비드하고 클라리티 수치가 높은 사람입니다.
애매한 것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사진은 감성만 있으면 돼."
"사진은 정답이 없어. 하고 싶은대로 해."
라는 말을 정말 좋아하지 않습니다.
사진은 정답이 없을 수도 있으나, 명백한 오답이 있습니다.
입에 발린 소리, 듣기 좋은 소리로 포장하여 정답은 없다, 라는 뉘앙스의 낭만적인 말을 할 여유도 시간도 없습니다.
저는 정확히 아프게 이야기 할 것입니다.
듣는 분은 당장은 기분이 좋지 않을 수 있더라도, 나중에 상업 현장에서 무너지는 것 보다는 훨씬 행복한 일이 될 것입니다.
3. 충실한 기본기
제 강의를 오시는 분들 모두가 즐겁고 재밌게 사진을 찍는데는 모자람이 없는 실력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실제로 제 촬영 현장이나 강의에 오시면 현실은 A스탠드 하나 제대로 펴는 사람 찾기가 힘듭니다.
저는 철저히 기본기부터 외칠 것입니다.
사진의 기본은 빛입니다.
그것은 조명 파트라고도 할 수 있으나, 모든 빛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빛과 조명을 공부하고 그 요소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호리존 촬영부터 자연광 필라이트 등을 과제로 드릴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제 수업중에서 매우 중요한 파트인 디렉션&포즈 강의는 인물 상업 촬영을 하시는 분들께 바이블이 될 것이라고
감히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사람을 찍는 이유와 사진속에 캔디드스러운 자연스러움을 더하는 디렉팅 방법들을 배우게 되실 것이고,
이는 앞으로의 사진 생활을 뒤집어 놓을 개념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후보정입니다. 라이트룸부터 포토샵에 이르기까지.
뿐만 아니라, 포토샵안에서 포토그래퍼가 즐겨 사용하는 것을 넘어서 포토샵을 확장하여 어떤 현상을 레이어 형태로 바라보고 편집할 수 있는 상상력까지 갖는 것. 그것은 사진의 세계를 이미지로 확장해 줄 것입니다.
위에 언급한 <사진 빛 강의> <디렉션&포즈 강의> <사진가를 위한 포토샵 강의>는 현재 비정기적으로 원데이 클래스로 진행되고 있고,
6개월 동안 수련생분은 이 강의가 열릴 때 마다 N회로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수업 이후에 그것들이 본인의 과제, 창작물에 잘 녹아들고 있는지 함께 지켜볼 것입니다.
4. 감각 논리 훈련
대화 1
"평양 냉면 좋아하세요?"
"네 저 평냉 진짜 좋아해요."
"그럼, 평양 냉면이 좋은 이유 세 가지를 말씀해주세요. 평양 냉면을 싫어하는 사람도 한 번은 먹어보고 싶게 말이죠."
대화 2
"평양 냉면 좋아하세요?"
"아뇨, 저는 진짜 사람들이 왜 평냉을 그 돈주고 한 여름에 줄까지 서면서 먹는지 이해할 수가 없어요." "걸레 빤 물 맛 아닌가요?"
"그럼, 당신은 평양 냉면을 싫어하지만, 왜 수많은 사람들이 한 여름에 줄을 서면서까지 평양 냉면을 찾아 먹는지 그 이유를 세 가지로 말씀해주세요."
위의 대화와 같은 훈련입니다.
어떤 사물에 대한 호불호가 있을 것이고, 이것은 기호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사진작가는 어떤 사물이나 인물을 이미지화하여 사람들을 만족시키는 사람입니다.
그래야 돈을 벌 수 있습니다.
본인의 사진을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게 만드는 논리와 규칙들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은 트렌드가 될 수도 있고, 요즘 유행하는 개념인 페어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왜 소고기 스테이크와 탄닌감이 강한 까베르네 쇼비뇽 와인은 궁합이 좋을까?
왜 이 사람에게는 스파이시한 향이 느껴지는 향수가 잘 어울릴까?
왜 사람들은 민트초코를 싫어하기도 하고 좋아하기도 할까?
파인애플이 들어간 하와이안 피자의 매력은 뭘까?
모든 것은 각각의 논리가 있으며, 그 논리를 알아야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스튜디오를 만들거나 독립적인 스냅 촬영 회사를 만들었을 때 어떻게 사람들을 끌어올 것인가, 설득을 할 수 있는 논리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훈련을 감각 논리 훈련이라고 명명했습니다. 100%제가 개발한 개념이고요.
적당히 예쁘게 찍고 적당히 마케팅하고 적당히 인스타하고...
예? 최고로 맛있거나 최고로 달콤하거나 최고로 아름다워서 눈을 떼지 못할 정도의 사진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추천되는 사진을 하려면 그럴만한 사진을 만들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인스타 알고리즘의 행운만 기다리고 있을건가요?
5. 이준희 사진작가 촬영 현장 참관 및 팀 활동
제 사진작업에 와서 직접 보고 싶어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제 작업 현장인만큼 나름 절도가 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가끔은 수강생, 수련생 분들께 참석 기회를 드리고 있습니다.
제 작업 현장을 보시고 실제로 조명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촬영은 어떤 순서로 진행이 되는지, 긴장감은 어떤지,
어떻게 촬영해야 더 역동적인 표현이 되는지 등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경험으로 쌓으실 수도 있는 현장 참여가 되실 겁니다.
6개월의 수련생 과정동안 많은 참여를 독려하여 현장 감각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그 외의 것들
저는 저만의 촬영 장르와 지속가능한 사진가의 길을 만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도 그것은 매우 성공적이었고 앞으로 더 좋은 길들이 열릴 것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모두가 레드 오션에서 허우적 거릴 때 우아하게 블루오션에서 순풍을 받아 돛의 힘만으로도 지구 몇 바퀴를 돌고 싶습니다.
B to C를 벗어나서 지속 가능한 사진 직업 영위를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에 대한 무수한 고뇌끝에 만들어 낸 해법들을 함께 생각해 볼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제 수련생 중에서는 실력이 되는 분들을 찾아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장기적으로도 함께 해보려고 생각 중입니다.
제 클라이언트에게 나쁜 사진을 전달하는 일은 저는 상상할 수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레벨을 넘어선 사진가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저를 대체할 포토그래퍼가 분명히 필요한 날이 다가 올 것입니다. 현재 제가 하는 일의 진행상황상 그 시기가 예견되고 있습니다.
6개월 간의 사진 수련 과정 요약
시기: 결제일 후부터 정확히 6개월
금액: 상담
모집인원: 2인 까지만
컨택및 상의 방법: trjunnylee@naver.com
카카오톡 id trjunnylee
과제:
주 과제, 월 과제, 분기 과제, 감각 논리 훈련 등 (수시 과제 및 자발적 과제)
원데이클래스:
<사진 빛 강의>
<디렉션&포즈 강의>
<사진가를 위한 포토샵 강의>
N회 참석 가능
*사진 빛 강의, 디렉션&포즈 강의의 경우 실습 촬영 시간에는 촬영하지 않고 참관만 합니다.
*과제 연습을 위하여 성수동의 스튜디오에서 실습을 할 수 있습니다.
6개월 후에도 추가 수련을 원할 경우에는 3개월씩 잘라서 추가적인 수련과정을 더할 수 있습니다.
금액은 정해진 6개월 치의 금액의 절반에 해당합니다.
사진작가의 이준희 창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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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우리는 자영업자가 되지 말고 기술자가 되어야 합니다.
제가 코로나 시절에 부러워했던 분들이 다름아닌 인테리어 기술자나 배관공같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 시절에 저는 돈을 잘 벌지 못해 고통을 겪었지만
반면에 시기와 상관 없이 기술력으로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하루 일당을 30만원 이상씩 버는 기술 직업들을 부러워했습니다.
그럼 월 900 이상...
스튜디오 영업을 하는 것도 어쨌든 자영업에 속하고, 자영업의 3년 이후 폐점률은 90%에 달합니다.
너무나도 위험합니다.
그래서 저는 기술자가 되기로 했습니다.
사진을 창작해내는 기술자. 줄여서 사진작가, 혹은 포토그래퍼.
스튜디오 형태를 버리고 전국 어딜가서 일하든 최고의 기술력을 보여주자, 나라는 사람을 대체할 수 없을 정도의 뛰어난 사진 실력(기술력)으로 활동하면 된다, 기술을 인정 받으면 나를 찾는 클라이언트는 계속 확장 될 것이다 라며. (월세 걱정도 없고)
물론, 인테리어 기술자보다 훨씬 좁은 문을 통과해야 할겁니다.
하지만 이미 사진이라는 직업에 운명을 걸었기 때문에 통과 못해서도 안됩니다. 절벽 앞에 한 걸음 정도 나아가 서 있습니다.
기술자가 되기 위해서는 확실한 사진의 기본기와 테크닉, 그리고 감각의 논리까지 필요합니다.
*감성은 큰 도움이 못 된다고 믿습니다.
100세 시대, 아직 살 날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요즘은 죽기 전까지 평균 세 가지 정도의 직업을 갖게 된다고 하지만,
저는 이 직업이 마지막 직업이고 싶습니다.
아주 오래, 건강하게, 지속 가능하게요.
그러려면 첫 단추는 정말 잘 여며야 할겁니다.
남은 2025년에 그 단추를 딱 두 분의 수련생과 여며 보겠습니다.
신청해주시더라도 제가 못 받을 수도 있습니다.
상황적으로, 마인드적으로 준비가 되신 분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포토그래퍼 분들의 건승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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